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'어떤 대단한 기술을 쓸까?'를 고민하곤 해요.
인공지능(AI), 블록체인, 메타버스...
하지만 시장에서 살아남는 서비스는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'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는 방법'이에요.
오늘은 Solution(솔루션)을 정의할 때 기억해야 할 원칙과 사례를 살펴볼게요. 😊
🧩 문제를 해결하는 '솔루션'
솔루션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핵심 기능과 기술을 명시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해요.
기술력 그 자체보다 '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원인'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.
- 오버 스펙(Over-spec) 지양: 필요 이상의 고성능 기술을 도입해 단가를 높이거나 사용성을 복잡하게 만들지 마세요.
- 적정 기술 지향: 현재 상황에서 고객의 문제를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선택해야 해요.

📍 고객은 이미 해결책을 갖고 있다: '기존 대안' 속 기회 찾기
고객은 우리 제품을 처음 만났을 때, 지금 본인이 쓰고 있는 방법(기존 대안)과 비교해요.
고객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을 관찰하고, 기존 대안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찾으세요.
(예: 장보기 서비스 기획 시, 고객이 마트까지 차를 타고 가서, 카트를 끌고, 줄을 서서 결제하는 전 과정)
유료 사용자는 특히 냉정해요.
"기존 방법보다 10배 더 편리한가? 절반 가격인가?"라는 기준으로 솔루션을 저울질해요.
기존 대안이 완벽하지 않다면, 그 틈새가 여러분의 시장이 될 수 있어요.
고객의 머릿속에 "기존 제품은 A인데, 우리 제품은 A보다 B가 더 좋은 제품"이라고 각인시키세요.
💡불편한 점 = 혁신의 지점
"방법은 있지만 비싸다", "기능은 좋지만 사용하기 복잡하다" 같은 불만 = 기회 신호
🕵️♂️ 생각지 못한 '진짜 경쟁자'를 발견하라
경쟁자는 같은 카테고리의 기업만이 아니에요.
고객의 '시간'과 '지갑'을 점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요.
배달 앱의 경쟁자는 다른 배달 앱이 아니라, 편의점 도시락이나 집에서 직접 해 먹는 요리일 수 있어요.
💡엑셀 시트,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, 손으로 쓴 메모지가 때로는 소프트웨어보다 나은 기존 대안이 될 수 있어요.

📇 [Case Study] 리멤버(Remember)의 솔루션
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필수 앱 '리멤버'
① 문제(Problem)
- 영업 사원은 명함 관리가 어렵다. (쌓여가는 종이 명함, 검색의 불편함)
- 기존의 명함 인식 앱(OCR)은 오타가 너무 많아 수동으로 수정해야 한다.
② 해결 (Solution)
- '타이피스트(Typist)'를 투입했다. 명함을 찍어 올리면 사람이 관리하는 수기 방식을 도입하여 신뢰를 구축했다.
💡고객은 '오타 없는 명함 데이터'를 원했어요. 리멤버는 문제 해결의 본질에 집중했어요.

📝 솔루션을 설계하는 3가지 단계
1️⃣ Step 1. 기능 정의
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'Must-have' 기능 하나에 집중하세요.
나머지는 부가적인 요소에요.
2️⃣ Step 2. 기술적 구체화
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명시하세요.
(예: 위치 기반 API, 실시간 채팅 서버, 수기 입력 시스템 등)
3️⃣ Step 3. 적정성 검토
"이 기술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인가?"를 자문해 보세요.
때로는 아날로그적인 접근이나 기존 기술의 조합이 더 나을 수 있어요.

기술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, 고객이 겪는 문제는 변하지 않아요.
리멤버의 사례처럼, 때로는 단순한 발상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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