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거나 시장 규모를 파악할 때,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.
"전체 시장이 이만큼이니까 내 몫은 이 정도겠지?"라고 생각하는 것과 "내 물건을 살 사람이 이만큼이니 시장은 이 정도겠네?"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과가 전혀 달라요.
오늘은 두 가지 객관적인 검증 접근법, 상향식과 하향식에 대해 알아볼게요. 😊

🚀 하향식(Top-down): 거시적 관점
하향식은 가장 높은 곳(전체 시장)에서부터 답을 찾아가며, 가장 낮은(작은) 부분의 답을 구하는 방법이에요.
비즈니스가 속한 산업의 전체적인 흐름과 잠재력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고,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크기를 증명할 때 주로 사용해요.
하지만 "전체 시장의 1%만 점유해도 대박이다"라는 식의 막연한 낙관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어요.
- 방식: 전체 시장 규모 → 유효 시장 → 내 타겟 시장 순으로 범위를 좁혀요.

📈 상향식(Bottom-up): 미시적 관점
상향식은 가장 낮은 곳(현장/데이터)에서부터 답을 쌓아 올려 전체의 답을 구하는 방법이에요.
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에요.
당장 실행 가능한 수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유리해요.
다만, 전체 시장의 흐름이나 예기치 못한 외부 변수를 놓칠 수 있어요.
- 방식: 내 제품의 가격 × 예상 고객 수 × 구매 빈도 등 실제 도출 가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규모를 예측해요.

⚖️ 상호 검증 방법: "두 방법을 교차하라"
비즈니스 기획에서 중요한 것은 '객관성'이에요.
상향식이나 하향식 중 어느 한 가지만 고집해서는 안 돼요.
하향식으로 예측한 수치와 상향식으로 계산한 수치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, 오류가 있다는 거에요.
두 방법을 모두 진행하고 그 사이의 간극을 줄여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.
아이템이나 산업군에 따라 데이터 수집의 난이도가 달라요.
데이터가 부족한 신산업은 상향식 인터뷰가 유리할 수 있고, 이미 존재한 기산업은 하향식 통계 자료가 더 정확할 수 있어요.

🧭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시장 분석 팁
1️⃣ Top-down
"국내 취미 클래스 시장 규모가 1조 원이고, 그중 내 분야인 '식물 집사' 시장은 10% 정도구나."
2️⃣ Bottom-up
"내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구매 의사가 있는 분이 100명이고, 한 달에 2회 수업을 연다면 월 매출은 이 정도 되겠구나."
3️⃣ Cross-check
이 두 수치가 현실적으로 연결되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세요.

기획은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하지만, 분석은 차가운 객관성으로 진행해야 해요.
상향식으로 발을 땅에 딛고, 하향식으로 하늘에서 숲을 보세요.
두 관점이 만나는 지점에 진짜 비즈니스 기회가 숨어 있어요.
여러분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분석할 때 어떤 방식이 더 편하게 느껴지시나요?
전체 시장의 크기인가요, 아니면 오늘 만날 한 명의 고객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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